39일 만에 확진자 600명 돌파... 정 총리, “해이해진 방역의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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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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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 제공=대한민국정책브리핑


설 명절이 끝났다. 연휴 간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는 계속 늘어 2월 16일, 621명을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해이해진 방역의식”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완화했다. 이에 수도권 음식점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오후 10시로 연장되었다. 

 

정부는 “고강도의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 피로감이 높아지고 서민경제에 어령ㅁ이 커지고 있다”라며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되며 방역에 대한 의식이 해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클럽은 새벽 5시부터 문을 열었고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춤을 췄다. 또한, 영업시간 제한으로 밤 10시에 술집이 닫으면, 인근 숙박업소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낮춘 것은 방역을 느슨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결코 아니다”라고 짚으며, “방역은 보다 철저하게 하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마련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17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3차 유행은 끝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3~4월 4차 대유행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 등의 일률적인 강제 조치를 최소화 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활동과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지속가능한 방역의 핵심은 국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이라고 같은 날 밝히며, 자율을 기반으로 하되, 그에 따르는 책임도 명확히 하는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일상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그저 우리가 현 코로나 시국에 너무 익숙해진 것일지도 모른다. 정부에서 요청하는 방역수칙을 아직은 지켜야 할 때다.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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