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신기 보조-안전 손톱깎이…어르신이 직접 제작하는 ‘보조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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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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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기기 열린페이지에 공유된 보조기기 제품 6종     ©제공=국립재활원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2월 1일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2020년에 개발한 보조기기 제작 과정을 ‘보조기기 열린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보조기기 열린페이지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홈페이지로, 각 보조기기의 △설계도면 △제작 지침 △활용 지침 △제작 동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보조기기 제작 과정에 관한 설명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기술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범 공유되는 보조기기는 2020년 9월 ‘보조기기 맞춤 활용 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총 6종의 제품에는 △목욕의자 등받이·안전벨트 △전동휠체어 후방카메라 모듈 △거치대 회전 어댑터 △K-lipsync △손과 발을 이용한 안전 손톱깎이 △양말 신기 보조기기 등이다.

 

이외에도 국립재활원은 지난해 12월 보조기기 5종(△피아노 패달 보조기기 △휠체어 활용한 그림 그리기 △유니버셜 물병 △게임 보조기기 △상지보조기기)을 추가로 선정해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제품 개발에는 수요제안자와 해당 제품을 사용하게 될 대상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공모를 2023년까지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속 어려움 사례를 제보하는 ‘보조기기는 내가 만들게, 클릭은 누가 할래?’와 활용 중인 보조기기 사례를 제보하는 ‘요건 몰랐지? 나만 알고 있는 보조기기 맞춤 사용 비밀’ 등 두 가지이다.

 

접수는 열린페이지 혹은 중앙보조기기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사례는 전문가들이 △개발 필요성 △개발 적합성 △기대효과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사례는 6개월 주기로 선정되며, 제보자는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20만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권효순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장은 “열린페이지를 통해 보조기기 수요와 개발을 연결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기사입력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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