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코로나 환자, 완치 후에도 호흡곤란 느낀다

크게작게

이승열 기자 2021-01-27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실버,코로나19,코로나후유증,완치환자,중대본,외상후스트레스장애

 

60세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완치 후에도 호흡곤란 등의 후유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6일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확진자 40명에 대한 검진 및 설문조사, 경북대학교병원 대구 확진자 965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출한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총 1,005명의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3%가 완치 이후에도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뒤로는 운동 시 호흡곤란(35%), 탈모(23%), 가슴 답답함(1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20~50대에서는 피로감을 호소한 환자가 가장 많았던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58%가 완치 후에도 호흡곤란 증세가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또한 60%가 후유증으로 호흡곤란을 보였다. 폐 일부가 굳는 ‘폐 섬유화’가 진행된 환자는 7명이었다.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하는 응답자도 있었다. 환자들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우울증이 크게 발생한 뒤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긴 했으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오히려 증가하는 모양새였다. 고립감과 우울감이 비교적 적었던 2030 세대에서는 수면장애 등이 발생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러한 조사결과는 외국의 결과와도 비슷하지만, 특정 병원의 환자군에 대한 중간결과이고, 전체를 대표하지는 않는다”며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후유증 및 지속 기간 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관련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기사입력 : 2021-01-2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실버,코로나19,코로나후유증,완치환자,중대본,외상후스트레스장애 관련기사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광고
광고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100 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