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 1년…봄날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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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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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발생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1년 동안 세 차례 대유행을 겪으며 7만3천5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1천3백 명은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 사망자 중에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많아 그 슬픔은 배가 됐다.

 

코로나19는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마스크는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고, 사람 간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다. 이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는 우리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학교에서는 화상강의가 진행됐고, 회사에서는 재택근무 비중이 늘어났다. 가족·친구들은 영상통화를 통해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깊은 정서적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의 우울감은 상승했다.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특히, 비대면 소통마저 어려운 어르신들은 사회로부터 소외 혹은 고립됐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우울감이 크게 상승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심리방역’을 통해 이를 해소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나, 말처럼 쉽지는 않아 보인다.

 

다만, 신축년 새해가 밝으면서 희망찬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6천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2월 말부터 의료진과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올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1년 동안 7만 명이 넘게 감염됐고, 1,300명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면서 우리 사회가 큰 상처를 입었지만, 지루한 싸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1년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아직 싸움은 현재진행형이지만, 곧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하게 되면 희망의 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정말 우리에게도 봄날은 올까?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기사입력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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