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보다 낫다!" 베이비붐 세대, 반려동물을 '자녀'로 인식한다

크게작게

이승열 기자 2020-09-10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액티브시니어,반려동물,베이비붐,반려동물효과,반려견,반려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의하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591만 가구에 달했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가 2.4명인 것을 고려해볼 때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무려 1418만 명에 육박한다. 그렇다면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롯데멤버스가 리서치플랫폼 라임을 통해 23~64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베이비붐 세대(1957~1974년생)의 절반 이상(51.5%)은 반려동물을 자녀로 인식하고 있었다.

 

세대가 낮아질수록 반려동물을 자녀로 인식하는 비율도 함께 낮아졌다. X세대(1975~1984년생)는 반려동물을 자녀로 인식하는 비율이 38%로 나타났고, 밀레니얼 세대(1985~1998년생) 20.5%에 그쳤다. 다만, 밀레니얼 세대는 반려동물을 친구로 생각하는 비율이 34%로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면서 많은 위로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 HABRI(Human Animal Bond Research Institute)의 조사 결과, 베이비붐 세대의 83%는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것이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X세대(72%)와 밀레니얼 세대(62%)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였다.

 

문영희, 김효정 연구자의 반려동물이 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적 고찰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접촉을 통해 고령층의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로움과 스트레스,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신체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2011). 반려동물이 가족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면역력이 약해지는 베이비붐 세대는 동물의 털과 진드기 등으로 인해 피부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동물성 감염병의 위험 또한 존재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과 야외활동 이후 반드시 목욕을 시켜야 하며, 작은 이상이라도 보일 경우 동물병원에 즉시 내원하는 것이 좋다. (본지 기사)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기사입력 : 2020-09-1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100뉴스,백뉴스,시니어,노인,액티브시니어,반려동물,베이비붐,반려동물효과,반려견,반려묘 관련기사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광고
광고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100 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