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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 가능해질까…’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

치매 극복 핵심기술 개발에 9년간 1천987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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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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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등에 이르는 종합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을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 발표한 ‘국가치매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에 따른 것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지난해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28년까지 9년간 총사업비 1천987억 원(국비 1천69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공모 과정과 사업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으며, 사업단장은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가 맡게 됐다. 사업단은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국비 451억 원)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국비 508억 원)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국비 609억 원) 등 3개 분야, 15개 중점기술에 대해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분야에서는 치매가 발병하는 근본적인 원인과 발병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중점기술로는 ▲치매 발병원인 및 발병기전 규명 ▲치매오믹스 분석 연구 ▲치매 위험요인 탐색 및 기전규명 ▲신경보호인자 탐색 및 인지예비능 규명 등 4가지 분야가 선정됐다.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발병 전에 치매를 예측하거나, 초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지원한다. ▲혈액, 체액기반 치매조기진단기술 ▲치매 특이적 영상진단용 방사성 의약품개발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생체신호, 감각기능 기반 치매진단기술 ▲한국형 선별검사도구 표준화 ▲뇌척수액 검사 기술표준화 ▲기초·임상연구 레지스트리(TRR) 구축 ▲치매연구정보 통합·연계시스템(DPK) 구축 등 8가지 중점 세부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치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들을 시행한다. 중점 세부기술 분야로는 ▲치매치료제 개발 ▲뇌 내 약물전달기술 개발 ▲한국형 치매예방법 표준화 및 고도화 등 3가지가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부 분야별 연구과제는 글로벌 동향 등을 반영한 세부기획안을 사업단에서 마련한 후, 8월~9월 중 국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발병을 5년 지연하고, 연간 치매환자의 증가 속도를 50%가량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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