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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은 증가했지만 건강수명은 오히려 감소, 2019년 한국 주요지표

통계청 ‘2019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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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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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 일부 © 제공=통계청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통계청이 18일 ‘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한국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건강수명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2.7세다. 한국사회의 기대수명은 2012년에는 80.9세, 2016년에는 82.4세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 기대수명은 남성이 79.7세, 여성이 85.7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건강수명, 즉 유병기간(병을 앓고 있는 기간)을 제외한 수명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사회의 건강수명은 2012년 65.7세, 2016년 64.9세로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18년 태어난 사람은 평균적으로 18.3년간 병을 앓으며 살아간다는 뜻이다.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암으로 10만 명당 154.3명이 사망했고, 심장질환으로 62.4명, 폐렴으로 45.4명이 2018년 사망했다. 특히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우리나라에서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69.6%이다. 남성이 주로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교육수준은 높을수록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2018년 우리나라 1인 가구의 비중은 29.3%로 2017년에 비해 0.7%p 증가했다. 평균 가구원 수도 따라서 2.44명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인 합계출산율은 2019년 0.92명으로 나타나, 199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 대한민국의 총인구는 5,171만 명이다. 통계청은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감소추세인 합계출산율이 맞물려, 대한민국 인구는 2028년 5,19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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