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제 '랄록시펜', 코로나19 억제에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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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기자 2020-06-15

 

[백뉴스(100NEWS)=이승열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Raloxifene)’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국립보건연구원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세포수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015,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메르스 발병 이후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2018년 말까지 메르스 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메르스와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메르스와 사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랄록세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실제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도는 연구 결과를 통해 랄록시펜이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으며, 이미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임상연구 지원에 나섰다.

 

4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고, 현재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협의체는 8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승인 시 임상연구에 돌입해 이르면 연말까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해외에서 대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과원과 국립보건연구원은 4일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등 범용 항바이러스제 용도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또한, 해외임상연구 역량을 보유한 도내 랄록시펜 생산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열어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기간 단축 코로나19 치료제 국산화에 따른 수입 대체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 및 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측은 이번 연구결과로 경기도의 감염병 치료제 개발 역량이 입증되었다.”감염병 치료제 개발과 검증을 위해 도내 연구기관, 제약기업, 병원 등이 상시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산학연병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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