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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용률 증가, 어떤 의미일까?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령계층별 취업자 및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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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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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 표 일부  © 제공=통계청


[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통계청에서 지난 2월 12일 ‘2020년 1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월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49만 7천 명이 증가했으며, 취업자는 56만 8천 명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생산시장에 노동을 제공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났다는 것은, 노동시장으로 뛰어든(혹은 뛰어들 의사가 있는) 시니어들이 늘어났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경제활동 참가율은 60~64세가 61.1%로 전년동월대비 1.3%p 늘어난 모습을 보였고, 65세이상 인구에서도 32.3%를 기록해 작년보다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시니어 취업자 수는 60~64세에서 218만 4천 명, 65세 이상에서 231만 3천 명으로 집계되어, 작년대비 총 50만 7천명이 증가한 모습이 나타났다. 취업자 수와 고용율의 증가는 청년층 (15세~29세)에 비해 60세 이상 인구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나기도 했다. 

 

▲ 연령계층별 취업자 및 고용률 (단위: 천명, %, %p 전년동월대비)  © 제공=통계청

 

정부에서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만65세 이상(기초연금 수급자)을 대상으로 ▲인력 파견형(민간 업체 등 수요처에 파견 지원), ▲시니어 인턴십(민간기업 인턴 기회 제공), ▲시장형 사업단(노인 일자리 사업단의 제조, 판매 등 수익 창출 활동), ▲기업연계형(기업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 지원) 등의 취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공익활동, ▲재능나눔활동 등 다양한 일자리를 시니어들에게 제공한다. 

 

정부의 이런 정책 때문인지 노인 고용률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70~74세 고용률은 33.1%(2017년 기준)로 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통계청, 2018) 고령사회에서는 아주 필요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시니어 근로자 중 생활비를 목적으로 일을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59%였다. (2018 기준) 노인 고용률의 증가는 시니어들이 그만큼 노후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없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취업전선에 다시 뛰어든다는 씁쓸한 지표이기도 하다. 고용률과 동시에 근본적인 ‘상대적 빈곤율’을 해결할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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