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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의 질, 나이별 영향 미치는 요인 다르다

시니어 연령별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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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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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81.8세지만(2014년 기준), 병을 앓고 있는 기간(유병기간)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5.2세다. 다시 말하면 시니어들은 평균적으로 16.6년이라는 기간을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지낸다는 뜻이다.

 

100세 시대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의 질을 높이며 사는 것에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높이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시니어(65세 이상)가 되었다면 삶의 질을 높이는 요인은 모두 똑같을까?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김은경 교수는 시니어라도 연령 계층별로 삶의 질 관련 요인이 다르다고 그의 논문 「노인의 연령계층별 건강관련 삶의 질 관련요인」(『한국자료분석학회 저널 vol. 19』, pp. 2807-2823)에서 밝히고 있다.

 

김은경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의 자료를 이용해 노인인구를 전기노인(65-74세), 중기노인(75세-84세), 후기노인(85세 이상)으로 분류하고, 그 연령계층별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하였다.

 

 

우선 전기노인(65-74세)의 경우 교육수준과 주관적 건강지각이 높을수록, 만성질환과 활동제한 및 자살생각이 없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또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노인(75세-84세)은 주관적 건강지각이 높을수록, 우울과 활동제한이 없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은 모습을 보이며, 전기노인과 비슷한 면을 보였다.

 

후기노인(85세 이상)은 주관적 건강지각이 좋을수록, 자살 생각이 없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해 후기노인은 하루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실천할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아졌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연구자는 논문에서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연령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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