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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예방 운동교실’ 정말 효과 있을까?

참가자 407명의 신체·인지기능 향상 확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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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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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예방 운동교실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강수민 기자

 

[백뉴스(100NEWS)=강수민 기자] 서울시가 ‘치매예방 운동교실’ 참여자들의 인지적·신체적 변화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지난 12월 26일 발표했다. 운동 전후 치매 위험요인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서울시와 차의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밝혔다.

 

‘치매예방 운동교실’은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60대 이상 어르신 920명에게 12주간 연구팀이 개발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서울시 측은 운동교실 참가자들의 인지기능, 신체 및 기초체력 등을 운동교실에 참여하기 전(7~8월)과 참여한 후(11~12월)로 나눠 측정하고, 이를 비교·분석했다. 어르신 920명 중 사전·사후 측정에 모두 참여한 40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인지적 변화로는 기억력·언어능력 같은 인지기능이 평균 5%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을 수치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체적 변화로는 신장이 평균 약 4.23cm 증가했다. 근육량이 줄면서 신체 균형에 생겼던 문제가 운동을 통해 바른 자세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안정 시 심박수는 5.68% 감소했다. 안정 시 심박수는 심폐 체력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치매 위험 인자인 당뇨 및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의 발병과 연관이 있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치매예방 운동교실’을 통해 운동이 치매 위험 요인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체계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집에서도 운동 프로그램을 따라 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운동교실에서 진행한 운동 프로그램 내용을 담은 안내서와 영상물을 참여기관 및 참여 어르신들에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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