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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 그 세 번째 이야기

대학로의 대통령 손남목, 작가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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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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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뉴스(100NEWS)=김영호 기자]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BOOK LIVE)’가 지난 11월 4일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의 저자 손남목(연극 ‘보잉보잉’ 연출가 겸 극단 ‘두레’ 대표)을 세 번째 주인공으로 맞아 그 막을 올렸다. ‘북라이브’는 포털사이트와 SNS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을 생중계하는 신개념 북콘서트로, 이번 행사는 네이버TV 생중계로 진행됐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사트홀(SART HALL)에서 개최된 이번 북라이브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 한효정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다. 첫 순서는 실용음악계열 학생들의 축하공연이었다. 서준형 학생이 노라 존스(Norah Jones)의 ‘Don't know why’를 불렀으며, 최윤정 학생은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Be Be Your Love’라는 곡을 열창했다.

 

감성 가득한 축하공연이 끝난 후, 북콘서트의 주인공인 손남목 저자가 소개됐다. 손남목 저자는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달성한 대학로 연극 ‘보잉보잉’의 연출가로, 대학로 대통령이라 불린다. 그의 두 번째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은 그가 수년간 틈틈이 기록해온 삶의 단편들을 엮어서 펴냈다.

 

저자와의 대화는 주로 사회자의 질문에 저자가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손남목 저자는 공연‧예술 계열 종사자답게 화려한 언변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관객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첫 질문은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이라는 책 제목에 관한 이야기였다. 저자는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에는 커다란 우산을 쓰는 등 어떤 노력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실패와 좌절이 닥칠 때에는 잠시 쉬어 가도 좋다”라며 제목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손남목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내가 감성적이고 촉촉한 사람임을 알리고 싶었다. 나는 항상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러한 나의 낙서를 다듬고 내용을 추가해 책으로 엮었다”라며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에는 우정, 사랑, 일상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사회자는 이 중 ‘사랑’에 관해 먼저 질문했다. 사회자는 “책에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쓴 것이 인상적이다”라며 글을 읽은 후 아내의 반응을 물었다. 저자는 “아내는 ‘오글거린다’라고 말한다. 완전 ‘현실부부’다. 오히려 너무 감동받으면 영화 같아 현실감이 없을 것 같다”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덧붙여 결혼 전 아내의 사랑을 쟁취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저는 평생 도전하며 살아왔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다. 무모하더라도,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라. 내 인생은 도전이었고 나는 도전의 아이콘이다. 그러한 도전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며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젊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관객석에 있던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에는 141개의 짤막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이야기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자는 “물론 모든 글에 다 애착이 간다. 그중 꼽으라면 배우 이승연, 기주봉과의 일화를 바탕으로 쓴 두 편의 글이 가장 애착이 간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자는 책에 실린 글을 낭독하고, 글이 쓰인 일화를 소개했다. 저자는 먼저 배우 이승연과의 일화를 바탕으로 쓴 ‘괜찮냐고 묻지 않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글을 소개했다. 저자가 매우 힘들었던 시기에 모두가 ‘괜찮냐, 힘내, 파이팅’이라는 상투적인 위로를 전할 때, ‘힘내지 마, 그냥 쉬어’라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던 배우 이승연과의 일화였다.

 

저자가 두 번째로 소개한 글은 ‘미쳐야 미칠 수 있는 삶이라는 무대’라는 글로, 20여 년 전 저자가 막 연극에 입문했을 때 배우 기주봉과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담은 이야기였다. 저자는 “과장해서 하는 연기가 아닌, 정말 극 중의 인물이 되어 말을 전하는 연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라며 당시의 감동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이어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는 현장 질문과 댓글 질문으로 이뤄졌다. 저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실패와 도전’에 대한 현장 질문에 “연극 ‘보잉보잉’이 성공을 거두었지만, 저도 실패한 작품이 많다. 뜻하지 않은 일에 두 번의 큰 실패를 겪고, 휘청거렸지만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다. 저는 누가 때리면 다른 무기를 들고 덤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세 번째 책이 출간되면 다시 한번 북라이브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댓글 질문에는 “북라이브는 좋은 작가들이 좋은 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다. 저는 이번 북라이브를 기다리며 설렘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웠다. 세 번째 책도 북라이브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의향을 밝혔다. 관객과의 대화는 질문을 해준 관객들에게 저자가 직접 친필 사인을 한 책을 선물하며 마무리됐다.

 

‘세 번째 책이 출간되면 다시 한번 북라이브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댓글 질문에는 “북라이브는 좋은 작가들이 좋은 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다. 저는 이번 북라이브를 기다리며 설렘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웠다. 세 번째 책도 북라이브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의향을 밝혔다. 관객과의 대화는 질문을 해준 관객들에게 저자가 직접 친필 사인을 한 책을 선물하며 마무리됐다.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사회자의 마지막 질문에 저자는 “내 책이 특히 비행기에서 읽기 좋은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며 유머러스하게 답변했다. 이어 공연제작자로서 대학로 공연을 소개하며 대학로에 많이 방문해줄 것을 당부하며 행사를 매듭지었다.

 

한편, 동영상 플랫폼 생중계로 독자들과 소통했던 이번 북라이브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와 한국미디어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 주관은 ㈜콘팩이 맡았으며, 100뉴스와 ㈜원라이브가 후원하고, 푸른쉼표와 아트뮤코리아, 파랑컴퍼니가 협찬으로 참여했다.

 

[북라이브 3회 정보]

도서명: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

초대작가: 손남목

일시: 2019년 11월 4일

장소: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사트홀

진행: 한효정

PD: 김예지 / CP: 이훈희

주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한국미디어문화협회

주관: ㈜콘팩

후원: 100뉴스, ㈜원라이브

협찬: 푸른쉼표, 아트뮤코리아, 파랑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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