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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최필조 작가와 함께한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 두 번째 이야기

네이버TV 생중계로 만나는 최필조 작가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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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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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포토 에세이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의 저자 최필조와 함께한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BOOK LIVE)’가 지난 24일 오후 7시 성수동 사진창고에서 진행됐다. 저자와 독자들의 만남을 ‘북라이브’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에서 생중계했다.

 

포토 에세이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에는 저자가 여행을 다니며 만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힘껏 굴러가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을 꾸밈없이 그리며 바쁘게 사느라 잊고 지냈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하는 책이다.

 

이번 행사는 독자들의 질문, 저자에게 직접 듣는 사진과 글에 대한 이야기,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포토 에세이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저자는 “사진은 순전히 취미활동이었다.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가 아닐까 한다. 서로서로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며 가장 먼저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백승우 씨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등의 곡을 기타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우리네의 삶을 담담하게 담아낸 최필조 저자의 에세이와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독자들의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사회자가 ‘북라이브’ 시작 전 미리 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정리해 저자에게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저자의 작품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사진인지, 즉흥적인 스케치를 통해 얻은 사진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우연히 찍은 사진들이다. 주로 셔터찬스를 높이 평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진을 찍을 때는 정처 없이 헤매는 편이다. 발품을 많이 팔아 길을 걷다가 찍기도 하고, 놓치는 사진도 많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독자는 “연로하신 분들의 사진이 많은데, 그분들께서 돌아가시면 마음이 아프실 것 같다. 그런 슬픔은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최필조 저자는 “중년이 되면서부터 눈물이 많아졌다. 그런 글을 쓸 때는 울면서 쓰기도 하고, 촬영을 나가서 펑펑 울 때도 있다. 실컷 울고 나면 마음이 조금 나아져서 사진과 글에도 그런 마음이 담기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여러 블로거들이 저자의 포토 에세이를 읽은 후 남긴 감상평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감상평 소개가 끝난 후에는 저자의 사진과 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필조 저자는 이야기에 앞서 “책이 나오기까지 애쓰신 분들이 많다. 출판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같은 교사 생활을 하며 육아와 살림까지 열심히 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부모로서 교사로서 아내를 존경한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포토 에세이에 대한 감상평을 남겨주는 이웃 블로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최필조 저자는 여태 찍어온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사진가 최필조’보다는 ‘블로거 최필조’라는 말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사진가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사진가들은 하지 않지만, 블로거들은 하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사진 블로거가 사진가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댓글을 달고 ‘공감’을 다는 것 말고, 정말 사진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 말이다”이라며 스스로를 ‘블로거 최필조’라고 정의했다.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저자는 “저는 유치한 사진밖에 못 찍는다. 마음이 드러나는 사진들 말이다. 사진을 보면 ‘작가가 이런 마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사진들이 좋다. 그런 사진들로 쭉 앞으로도 인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는 독자들이 저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전하는 시간이었다. 세계여행과 사진 블로그 ‘별밭마을’을 운영 중인 어느 독자는 “최필조 저자의 작품에서는 6~70년대 시골의 분위기가 묻어난다. 밥 짓는 연기가 나고, 소죽(소에게 먹이기 위해 끓인 죽) 끓이는 냄새가 구수하게 나는 듯하다. 작품에서 묻어나는 감성이 60대같이 느껴지기도 한다”라며, “시골 냄새가 나는 그런 감성들을 잘 살려서 사진과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사회에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감상을 전했다.

 

저자와 함께 사진과 글에 대해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던 ‘북라이브’가 끝난 후에는 기념사진촬영과 간단한 사인회가 이어졌다.

 

▲ 최필조 작가와 함께한 신개념 북콘서트 ‘북라이브(BOOK LIVE)’가 지난 24일 오후 7시 성수동 사진창고에서 개최됐다     © 이동화 기자

 

한편, 이번 ‘북라이브’는 알파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미디어문화협회와 ㈜콘팩이 주관하며, 100뉴스와 ㈜원라이브가 후원했다. 지난 24일 생방송된 ‘북라이브’ 현장은 네이버TV ‘원라이브(https://tv.naver.com/v/10571321)’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오는 11월 4일에는 에세이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의 저자 손남목(극단 ‘두레’ 대표, 연극 ‘보잉보잉’ 연출가)과 함께하는 세 번째 ‘북라이브’가 개최된다. 이번 ‘북라이브’ 현장도 네이버TV(https://tv.naver.com/infok)를 통해 생중계된다.

 

[북라이브 2회 정보]

도서명포토에세이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보여줄 수 없어 쓴 글’

초대작가최필조

일시: 2019 10월 24

장소사진창고

PD: 김예지 / CP: 이훈희

주최알파미디어

주관한국미디어문화협회㈜콘팩

후원: 100뉴스㈜원라이브

협찬사진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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