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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독서토론 '산책'과 만난 ‘우리 결혼해요’

이훈희 작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동등한 관계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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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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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채그로에서 에세이 ‘우리 결혼해요’의 이훈희 작가와 독서토론 '산책'의 만남 © 이동화 기자

 

[백뉴스(100NEWS)=이동화 기자] 에세이 신간 ‘우리 결혼해요’의 저자 이훈희가 지난 1일 마포 채그로에서 독서토론 '산책'의 회원들과 마주했다. 에세이 ‘우리 결혼해요’는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비혼주의자 행세를 했던 남자가 성숙하고 단단한 자아를 가진 여성을 만나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신간이다.

 

이날 북토크 자리에는 독서토론 '산책'의 회원과 이훈희 작가가 책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저자는 간단한 책 소개와 집필 동기 등을 설명한 후, '산책' 회원들의 의견을 듣거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천안에서 참석한 '산책'의 한 회원은 “아버지나 큰 오빠가 딸이나 여동생에게 해주시는 조언 같다.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해. 이런 건 꼭 보고 만나야 해’하고 말이다”라며, “책의 내용이 너무 공감 돼서 줄을 그으며 읽었다. 결혼을 앞두고 읽으니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미혼남녀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라며 후기를 말했다.

 

미리 책을 읽고 참석한 회원들은 저자에게 묻고 싶었던 내용들을 따로 정리해 질문하기도 했다. 한 회원은 “책 내용만 보고 순탄하게 결혼에 골인하신 줄만 알았다”라며,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결혼에 골인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저자에게 질문했다.

 

저자는 책에는 미처 담지 못했던 일화들을 소개하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과 갈등, 그 갈등을 해결했던 방법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20년 이상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남녀가 7년간 연애를 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해갔던 과정을 깊게 설명했다.

 

▲ 이훈희 작가가 '산책'회원들과 에세이 '우리 결혼해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동화 기자

 

저자가 가장 강조했던 것은 ‘동등하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것’이었다. 저자는 “나이 차이 때문에 모든 것이 걸림돌이었으며, 연애 초반에는 참 많이 다퉜다”라며, “시간이 흐른 후, 나이 차이보다 중요한 것은 존중과 배려라는 것을 깨달았다. ‘꼰대’였던 저는 상대방에게 눈높이를 맞추려 배려하면서 저절로 성숙한 인간으로 변화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이 책을 읽고 ‘비혼주의자’들 중에 주변 상황에 의해 (비혼을) 선택당한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라며, “저자가 계속 강조했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라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이훈희 저자가 9월 28일 신개념 라이브 북콘서트 ‘콘북’에 참여했다     © 이동화 기자


한편, 에세이 ’우리 결혼해요’의 이훈희 저자는 지난 9월 28일 신개념 라이브 북콘서트 ‘콘북’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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