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현장스케치] 여가도 즐기고 돈도 버는 도봉시니어클럽 '다듬돌 세탁'

소량빨래가 아닌 대량빨래를 위주로 하는 차별화

- 작게+ 크게

최민정 기자
기사입력 2019-07-2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naver URL복사

 

▲ 도봉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일자리창출 사업인 다듬돌세탁장     © 최민정 기자


[백뉴스(100NEWS)=최민정 기자] 도봉구는 구민 34만여 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5만 5224명으로 약
16.2%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도봉구에는 시니어 인구가 많다.

 

이런 시니어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주는 '도봉시니어클럽'에 지난 19일 방문했다. 도봉시니어클럽은 2003년에 설립된 곳으로 16년째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도봉구의 시니어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저소득 시니어 비율도 높다. 저소득 시니어들이 생계를 유지하도록 도봉시니어클럽에서는 쇼핑백 가공 사업, 택배 사업, 세탁 사업, 학교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런 사업을 통해 도봉구의 시니어들은 직업을 가질 수 있고, 비슷한 연령대의 시니어 친구를 사귀면서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과 더불어 외로움, 무기력함을 해결할 수 있다. 

 

▲ 지난 19일 방문한 다듬돌세탁장의 내부 모습     © 최민정 기자


기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봤다. 넓은 규모에서 세탁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시니어들이 모여서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하고 포장해서 배달을 한다. 시니어들은 더러워진 세탁물이 깨끗해지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하루에 약 3시간 근무하며 일주일에 2,3회 정도만 일을 하여 일하는 시니어들에게 여가시간을 확보해준다. 시니어들은 격일제로 일하며 일에 대한 힘듦과 부담 없이 일을 좀 더 즐기면서 할 수 있다.


‘다듬돌 세탁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경숙 시니어는 “일하면서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고 돈도 벌고 쉬는 날도 있어서 좋다. 또, 쉬는 날에는 ‘헬스’를 하는데 헬스장에서 만난 친구들이 모두 ‘일해서 부럽다’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김한승 서울도봉시니어클럽 실장은 "다른 시니어클럽의 빨래방에 비해서 도봉구에서 운영하는 '다듬돌 빨래방’은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운영 중이어서 시니어들의 '완전고용'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시니어들이 장기적으로 일을 하면서 자신의 생계를 지속적으로 책임질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봉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빨래방은 대규모 빨래로 주로 요양병원이나 큰 업체의 빨래들을 담당한다.

 

한편, 도봉시니어클럽에서는 시니어들을 위한 식품제조사업 등 더 활발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뉴스 #시니어종합뉴스 #도봉구 #도봉시니어클럽 #다듬돌세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100 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