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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어르신들이 일하는 실버애견카페,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공감&펫'

애견주간보호, 셀프 목욕, 24시간 애견호텔 등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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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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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뉴스(100NEWS)성남=이동화 기자]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관장 이재봉)이 운영하는 ‘공감&펫’은 공공 실버애견카페이다. ‘공감&펫’에서는 전문 자격증을 가진 바리스타와 반려동물 돌보미 어르신이 한 조로 근무한다. 애견주간보호, 애견호텔, 셀프 목욕, 애견놀이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펫’은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과 한 블록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미금역 4번 출구로 나와 약 10분가량 걷다 보면 목재로 꾸며진 ‘공감&펫’ 매장을 볼 수 있다. 지난 4일 방문한 ‘공감&펫’에는 반려견 5마리가 시니어세대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

 

‘공감&펫’의 시니어 바리스타는 “오늘은 다른 날보다 보호 중인 반려견의 수가 적다. 많을 때는 카페 안이 뛰노는 반려견으로 북적거려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힘들 때도 있다”며 웃었다.

 

카페 내부에는 반려견을 위한 널찍한 놀이터와 안락한 휴식처가 함께 갖춰져 있었다. ‘공감&펫’은 애견놀이공간, 테이블공간, 애견호텔 등이 있는 애견휴식공간, 애견미용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 24시간 보호가 가능한 애견호텔과 스파 욕조가 있는 목욕실은 여타 애견카페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했다.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측은 “‘공감&펫’의 셀프 목욕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들도 있다”며 “욕조를 이용해 가정에서 보다 편하고 쾌적하게 반려견을 목욕시킬 수 있고, 드라이룸도 잘 갖춰져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애견주간보호, 호텔서비스, 셀프 목욕 등의 서비스를 여타 애견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점도 ‘공감&펫’의 장점이다. 입장료도 무료이므로 저렴한 가격에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덕분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인근 주민들의 ‘아지트’같은 공간으로 자리잡는 중이다

 

한편, ‘공감&펫’은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의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1월에 문을 열었다.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지난 2016년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의 ‘반려동물 돌보미 사업’에 선정돼 ‘반려동물 돌보미’ 교육을 지원받았다.

 

이후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실버애견카페 사업을 기획했다. 성남시와 경기도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장했으며, ‘공감&펫’의 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 사업기금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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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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