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더 조심해야 할 ‘뇌동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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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호 기자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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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겨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뇌동맥류’다. 의학계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 발생하는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뇌동맥류’는 “뇌 속 동맥 혈관의 약한 부분이 손상을 입으면서 결손이 생기고, 혈관벽이 부풀어오르는” 질환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며, 흡연과 고혈압‧동맥경화‧가족력 등이 주요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뇌동맥류 환자는 40대부터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의하면, 2016년 전체 뇌동맥류 환자는 7만 8백28명이었는데 이 중 40대는 11.5%(남성 3천3백4명/여성 4천8백36명)였다. 50대는 29.7%(남성 6천7백17명/여성 1만 4천2백95명), 60대는 31.6%(남성 6천4백67명/여성 1만 5천8백81명)였다. 이후 환자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2019년 전체 뇌동맥류 환자 수는 11만 5천6백40명을 기록했다. 40대는 10.0%(남성 4천5백64명/여성 6천9백44명), 50대는 26.8%(남성 1만 11명/여성 2만 9백30명), 60대는 33.1%(남성 1만 1천3백33명/여성 2만 6천8백96명)로 나타났다. 해당 결과는 40대부터, 그 중에서도 여성이 뇌동맥류를 특별히 주의해야 함을 의미한다.

 

뇌동맥류가 무서운 이유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매우 드물다. 뇌동맥류가 파열되었을 때 뇌내 출혈이나 뇌실내 출혈이 일어나곤 하며, 극심한 두통과 오심‧구토 등의 증상이 발현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혼수 상태에 이르기도 하며, 심지어는 사망할 수도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모든 질환에 있어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이는 뇌동맥류에도 해당하며,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가능하다. 전문의들은 뇌동맥류를 막으려면 금연이 필수라고 말한다. 또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 체중 감량, 금주(혹은 적당한 음주)를 통해 뇌혈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밖에 가족 구성원 중 뇌동맥류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백뉴스(100NEWS)=백진호 기자]

기사입력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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